대구미술관 올해 총 234점 작품 수집, 2015년 이래 기증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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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주기자 작성일20-12-23 23:50 조회8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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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올해 총 234점 작품 수집, 2015년 이래 기증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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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기증 175(75%), 구입 59(25%), 총 234점 수집

▸ 올해 수집 비율 대구·경북 76%, 국내 20%, 국외 3% 등 지역 작가 비율 높아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올 한해 소장품 수집사업을 통해 기증 175(상반기 108하반기 67)구입 59(아트페어 8지역 전업미술인 작품구입 공모 45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 수집제안 6등 총 234점의 작품을 수집했다.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대구미술관은 작품 구입 및 소장자작가들의 연이은 작품 기증으로 여느 해보다 풍성한 결실을 맺는 한 해를 보냈다.

특히 올해는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작품을 기증 받은 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하반기 2차례 나눠 실시한 소장품 심의위원회를 통해 2020년 상반기에는 박동준 대표(분도갤러리) 105하반기는 작가 및 소장가 67점 등 총 175점의 작품을 기증받았다.

하반기 대구미술관에 작품을 기증한 작가는 총 5명이다실험적인 작품으로 대구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권정호서예와 문인화의 새로운 모색을 시도한 서근섭추상과 구상을 넘나들며 대구 지역미술을 이끈 최학노 등의 지역 출신 원로 작가와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정재규, 공성훈 작가가 작품을 기증했으며 올해 큰 반향을 일으킨 전시 팀 아이텔’ 출품작 멕시코 정원(장면I)’도 대구 기업인 김용범 대표(에스알)가 매입 후 미술관으로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미술의 창작활동을 돕고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전업미술인 작품 구입 공모를 실시해 작품 45점을 수집했으며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 수집제안(6및 대구아트페어(8)를 통해 14점을 구입했다.

2020년 기준 총 1,541점의 소장품(구입: 515기증: 992관리전환34)을 보유한 대구미술관은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 기증 절차 안내를 알리고소중한 작품을 공공재로 내어 준 기증자들을 위해 기증자의 벽’ 등재기증증서 및 감사패 수여미술관 주최 각종 행사 초청미술관 간행물 무료 제공 등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은주 대구미술관 관장은 소장품 수집을 위한 소장품 5개 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앞으로 대구미술관 소장품을 심층적으로 조사·연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장품 주제전과 아카이브 구축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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