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안전하고 걷기 좋은 올레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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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3-05-24 18:15 조회2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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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안전하고 걷기 좋은 올레길 만든다

- 드론순찰 등 입체적 순찰, 보행환경 개선 등 올레길 탐방 서포터즈 -

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올레길 걷기’가 제주를 즐기는 여행 방식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탐방객이 더욱 안심하도록 치안 수요를 고려해 ‘걷기 좋고 안전한 올레길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제주올레길 탐방객 수는 △’20년도 40만여 명 △’21년 65만여 명 △’22년 95만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펜데믹 종식으로 올해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올레길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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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객 길안내

제주올레 민원콜센터로 접수되는 민원의 대다수는 ‘길 안내’지만 “여성이 혼자 걷기 불안하다”, “올레길과 차도 연결 구간 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아 멀리 돌아가거나 무단횡단을 해야 해서 불편하다”는 의견도 제시된 바 있다. 자치경찰이 담당하는 올레길 △1코스(시흥리정류장~광치기해변) △6코스(쇠소깍~이중섭거리일원) △8코스(월평아왜낭목~대평포구) △10코스(화순해수욕장~하모체육공원) 4개 구간에 순찰 노선을 별도 지정해 차량순찰을 실시하고, 차량순찰이 불가능한 구간은 도보순찰과 드론순찰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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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드론순찰 

이와 함께 올레길 공중화장실 ‘몰카’ 탐지도 주기적으로 실시해 탐방객의 불안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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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몰카탐지

교통불편 민원이 제기된 올레길 구간에는 교통시설을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횡단보도 없는 올레길 구간 5개소에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자치경찰단 이순호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올레길 탐방객이 안심하고 제주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안전한 올레길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홀로 여행할 경우 위급 시 현재 위치를 112에 전송해 신속 출동하도록 도움을 주는 스마트워치 대여(제주공항 종합관광안내센터)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적사건25시 최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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