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새벽잠을 깨운 규모 4.0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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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국기자 작성일23-11-30 13:12 조회5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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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새벽잠을 깨운 규모 4.0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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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30) 오전 45525초쯤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Km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올해 우리나라에 발생한 지진 가운데 2번째로 큰 규모 4.0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발생 깊이는 땅속 12Km이고 당초 속보로 알린 4.3에서 규모가 다소 줄었다. 

 건물과 침대의 흔들림에 놀란 일부 시민들은 새벽잠을 설치며 두꺼운 옷을 챙겨 입고 차량을 올라 건물이 없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도 하였다.

 오전 855분까지 관측된 여진은 모두 8회이며 최대 규모는 1.5 이였으나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고 진앙지와 가까운 월성원자력본부는 전국의 모든 원전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 진도는 경주에서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정도인 5로 추정이 되었고 포항 남구, 울산 북구에서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는 진도 4 이였다.

 “규모는 지진이 발생할 때 가지고 있는 절대적인 에너지의 크기인 반면 진도는 특정한 장소에서 지표면 흔들림으로 인한 피해 정도를 나타내는 상대적인 수치이다.

[추적사건25] 박태국기자 comt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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