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용노동청, '일家양득(일가양득) 캠페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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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근 작성일15-05-29 14:55 조회1,9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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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용노동청,  '일家양득(일가양득) 캠페인 확산

고용노동부 서울고용노동청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는 29일 오후 3시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일家양득(일가양득)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일가양득 캠페인은 일상화된 야근, 불필요한 회식, 시간만 끄는 회의, 눈치 보는 휴가 등 관행화된 근로문화를 바꿔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자는 범정부 종합 실천 캠페인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경영혁신협회는 2010년 중기청 경영혁신형 중기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국 1만3000여개 경영혁신형 중기를 발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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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을 통해 서울고용노동청은 일家양득 관련 프로그램 실시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협회는 회원사와 인증사를 대상으로 일가양득 캠페인 홍보 및 관련 프로그램 실시를 장려하기로 했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이날 일가양득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영은페이퍼(주), ㈜디에스패션, ㈜GB STYLE, 롯데닷컴(주), 메가넥스트(주) 등 5개소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한다. 선정기업의 우수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일가양득 우수기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고용노동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서정 서울고용노동청장은 “일과 삶의 균형은 직원의 행복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일家양득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우수 사례를 전파해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 구직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청년 취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칠구 경영혁신협회장은 “중소기업 근로자들도 일과 일 이외의 영역 (가족, 여가, 자기계발 등)에 시간과 에너지를 적절히 분배해 가정과 직장 생활에 만족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들이 일家양득 캠페인 확산에 적극 나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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