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용 북한 외무상, 아프리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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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6-18 17:26 조회1,4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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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북한 외무상, 아프리카 방문

리수용 북한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정부 대표단이 18일 아프리카 방문을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대표단이 일부 아프리카 나라들을 방문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자세한 방문국과 목적, 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리수용 외무상은 중국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오는 모습이 일본 교도통신 기자에 의해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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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 일행은 귀빈용 출입구를 통해 공항 건물을 나선 뒤 주중 북한대사관 측이 마련한 의전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리수용 외무상은 지난해 9월 이란에서 진행된 제53차 아시아·아프리카법률협상기구에 참석한 후 10개월만에 아프리카를 다시 방문한다. 그의 가장 최근 외국 방문은 지난 4월 13∼16일 북한·인도 수교 42년만에 북한 외무상으로서 처음으로 인도를 찾았던 때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제 들어 중국 일변도의 국제관계에서 탈피를 꾀하는 북한은 올해 들어 최룡해 노동당 비서, 리용남 대외경제상과 등 고위 간부가 잇따라 러시아를 방문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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