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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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0-02-12 19:34 조회1,587회 댓글0건본문
울산시, 지역 외식업 살리기 ‘총력’
‘외식업 활성화 추진 계획’수립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을 살리기 위해 ‘외식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식의약안전과 김홍식과장, 밝혔다.
이 계획은 시, 구·군 구내 급식소 휴무제 확대 시행, 공공기관 휴무제 시행, 범시민 가족 외식 데이(day) 한 번 더하기, 기업체·단체 등 회식 한 번 더하기, 위생업소 활성화 지원 시책 등 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울산시는 우선 시청과 구․군청 구내급식소 휴무일을 상반기 내 월 1회 추가 시행하고 연말까지 월 4회로 전면 확대하며, 국가․공공기관은 연말까지 월 2회 이상 구내급식소 휴무일 지정 협조를 요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여 개인위생 수칙을 특별히 준수하되 일상적인 소비 활동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나아가 기업체, 기관․단체 등에 외식 한 번 더하기 운동을 전개하여 외식업계의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외식업소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자금 5억 원을 저리 융자하고, 위생등급제 참여 활성화, 위생업소 경영 개선, 음식특화거리 운영 등 위생업소 육성 지원 과제를 추진한다.
오는 4월 시설 환경 개선, 기술개발 지원, 교육 홍보 등 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한 「위생영업 활성화 지원 조례」도 제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를 돕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 및 관련 기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지역에는 식당, 제과점, 커피숍 등 모두 1만 8,927여 곳의 외식업소가 영업하고 있다.
서 용 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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