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예산 내 손으로 직접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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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0-04-21 22:21 조회1,946회 댓글0건본문
울산시, ‘2021년 예산 반영 주민제안사업’연중 접수
오는 5월 말까지 ‘집중 접수기간’운영
울산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주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지난 3월 ‘2020년 울산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그 첫 번째 단계로‘2021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5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제안사업은 주민이 직접 울산시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것으로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내 동네에 꼭 필요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하며 주민 수혜도가 높은 시민 편익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시비 우선 투자가 필요한 사업 △주민 편의를 위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소규모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 등이다.
다만, 법령이나 시 조례에 위반되는 사업, 특정 단체·개인 등에 지원이 요구되는 사업, 개인 민원 해결성 사업,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사업 등은 부적격 사업으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으로는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메인 배너 “2021 예산 반영 울산광역시 주민제안사업 신청” 클릭 또는 시 누리집→소통참여→주민참여예산으로 접속하여 주민제안사업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전자우편은 cgv086@korea.kr, ▶오프라인으로는 우편(울산 남구 중앙로 201, 시 예산담당관실), 방문(시, 구․군 예산실, 읍․면․동 주민센터), 전화(☎052-229-2241, 구술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울산시 예산담당관실(☎052-229-2241, 2243)로 전화하면 된다.
특히, 올해 주민제안사업에서 눈여겨볼 것은 내 동네 생활 불편 해소 및 마을 환경개선사업 등을 직접 지원하는 ‘소규모 지역밀착형사업’ 이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사업으로, ‘읍면동 지역회의’를 통해 사업신청이 가능하며, 심의를 거쳐 올해 바로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주민제안의 실효성과 체감도를 높인다.
한편, 주민제안사업은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울산광역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후 참여예산으로 편성되며, 2021년 당초예산(안) 첨부 서류로 시의회에 제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민제안사업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직접 심의·편성하는 주민 주도형 정책으로 시민참여의 가치를 제대로 녹여낼 수 있는 기회이다.”면서 “추첨을 통해 우수 제안자 100명을 선정하여 모바일 커피 쿠폰(1인 2매)을 제공할 계획이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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