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소상인 살리기 상생발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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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0-05-12 22:33 조회1,527회 댓글0건본문
충청북도, 소상인 살리기 상생발전 간담회 개최
초저가 배달수수료를 통해 소상인들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외면하지 않도록,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 민간주도형 배달앱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기 위한 상생발전 간담회를 충청북도의회, 충북외식업협회‧소비자협회 및 민간배달앱 운영 업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가졌다.
그동안 도에서는 소상인들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배달앱 결제 수수료가 과하다는 걸 인지하고 공공형 배달서비스 및 민간협력형 등 다양한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해왔다.
이날 간담회는 지자체가 직접 운영할 경우 빠르게 변하는 외식업계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여 자칫 예산만 낭비한 비효율적인 관제앱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민간배달앱 시장의 독과점에 따른 고액수수료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인들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기 위한 대책 등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추진 됐다.
충북도에서 제시한 민간주도형 배달서비스는 충북외식업협회에서 선정한 민간배달업체와-충북외식업협회-지자체(도, 시‧군)와의 삼자간 업무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방안으로 민간배달앱 업체에서는 수수료 최소화를, 외식업협회에서는 회원 사업자 일괄 가입을, 도에서는 배달앱선정 도민홍보, 지역화폐 사용 및 소비자인센티브 지원 방안 등의 역할을 분담하자는 새로운 비즈니스 협업 모델이다.
이날 참여한 민간 배달앱 업체는 전국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4개 업체(띵동, 먹깨비, 배고파, 배달114), 지역 2개 업체(MBC충북 컨소시엄, 배프) 및 스타트업기업 총 7개 업체가 참여하여 외식업협회 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사업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한 사업계획안은 배달수수료가 1.1% ~ 2%정도로 매우 저렴하였으며 민간앱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하기에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과 민간에 경영 노하우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충족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지역화폐결제시스템을 도입한 최대 10% 정도의 할인혜택과 소비자인센티브 쿠폰 등 다양한 차별화 전략 등을 제시하였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도민 및 대중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에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고 소상인들에게 합리적인 수수료로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지원 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민간과 협심하여 사업자 선정 및 향후 일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추적사건25시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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