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향교서 천연염색 강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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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0-06-23 22:29 조회1,3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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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향교서 천연염색 강좌 실시

- “무안향교(鄕校)에서 천연염색으로 코로나19와 무더위를 극복해 보아요” -

무안군(군수 김산)은 6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향교 명륜당과 넓은 마당에서 천연염색 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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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천연염색 강좌는 문화재청의 문화재활용 공모사업에 ‘향교에 문이 열렸다’가 선정되어 옛 선조들의 지방교육기관인 무안향교(務安鄕校)에서 실시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파의 연노랑, 쪽의 파랑, 감의 갈색, 울금의 진한 노랑, 코치닐의 보라색과 같이 자연에서 얻은 염료를 사용하여 자연과 닮은 고운 색감의 손수건과 스카프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쪽 염색은 향균성과 소취성이 뛰어나 땀이 배지 않아 냄새가 나지 않고 통기성, 흡습성이 좋아 여름에 스카프로 만들어 착용하면 시원하고 자외선 차단효과도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고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이 일상에서 조금 벗어나 옛 선조들의 교육기관에서 고운 색을 만들어내는 천연염색을 배우고 실생활에 활용하며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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