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글로벌 자본 유치‘투자라운드테이블’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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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작성일18-10-30 09:43 조회1,216회 댓글0건본문
송철호 시장, 10월 29일 글로벌 화학기업 독일 바스프 본사 방문
바스프 경영진에 신제품 증설 투자처로 울산을 적극 설득
독일‧영국‧일본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울산 세일즈 글로벌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바스프 독일 본사를 방문하여 경영진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투자유치라운드테이블은 10월 29일(월) 13시(현지 시각) 독일 루드비히스하펜에 소재한 바스프 본사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마틴 위드만(Martin Widmann) 글로벌 전략마케팅 개발담당 수석부사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송 시장은 이날 투자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울산은 화학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 풍부한 산업유틸리티, 최적의 물류인프라, 최고의 연구개발(R&D)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바스프가 울산에서 더 큰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마틴 위드만 수석부사장도 향후 신제품 증설투자 계획 시 입지적 강점과 인프라가 잘 갖춰진 울산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화답했다.
송 시장 일행은 투자라운드테이블에 앞서 선진화된 관리 시스템을 갖춘바스프 공장견학을 실시했으며, 경영진과 협력과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오찬간담회를 갖고 울산투자 및 화학산업 전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바스프는 독일 만하임에서 1865년에 설립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석유, 천연가스, 화학제품, 비료, 플라스틱, 합성섬유, 염료와 안료 등 약 8,000여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약 645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한 글로벌벌 화학기업으로 성장했다. 전 세계적으로 80개 국가에 732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바스프는 1954년에 국내 첫발을 내디뎠으며, 1998년 국내 3개 계열사를 통합하며 한국바스프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석유화학, 폴리우레탄, 정밀화학 및 기능성 제품을 국내외에 제공하고 있다. 서울 중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울산, 여수, 안산, 군산, 예산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화성, 안산, 시흥, 수원 등에 기술 연구소를 두고 있다.
울산지역에는 스판텍스와 보온재를 생산하는 화성공장과 특수단열재를 생산하는 유화공장을 두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글로벌 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새로운 기업유치 못지 않게, 울산지역에 기 투자 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의 신‧증설 투자도 매우 중요하다.면서울산에 투자한 기업들이 지속적인 사업확장과 성과를 이뤄 낼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향후 바스프 증설투자시 성공적인 투자진행을 위하여 각종 인센티브 지원과 인‧허가 및 애로사항 처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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