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숨겨진 공원 ‘영지설화공원’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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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주기자 작성일21-02-17 23:33 조회988회 댓글0건본문
경주의 숨겨진 공원 ‘영지설화공원’을 아시나요?
- 경주시, 불국사 대웅전 앞 무영탑에 얽힌 러브 스토리를 테마로 한 설화공원 조성
- 주낙영 시장,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 기대
경주시는 외동읍 괘릉리 영지(影地)저수지에 영지설화공원 조성사업 2단계 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지 저수지는 신라시대 아사달과 아사녀의 애달픈 사연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으로, 불국사 대웅전 앞 두 탑 중 서쪽에 있는 무영탑에 얽힌 설화를 스토리텔링 한 테마공원으로 조성됐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영지설화공원 조성사업은 2024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영지 저수지 주변 정비 및 조경 사업, 탐방로 및 전망대 설치, 조각 공원 조성, 설화 체험관 건립 등이다.
이를 위해 국·도비 108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66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3단계 계획 중 지난 2015년 1단계 탐방로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광장조성 등의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조성된 영지설화공원은 면적 3만 7000㎡, 교목 569주, 관목 1만 7240주, 초화류 4만 9800본을 식재하고 이와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과 광장 등을 조성됐다.
특히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아사달과 아사녀의 애달픈 사랑과 슬픈 전설을 기념하는 ‘아사달아사녀탑’을 설치하면서 무영탑에 얽힌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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