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탈석탄동맹(PPCA)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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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1-05-17 18:37 조회8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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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탈석탄동맹(PPCA) 가입

- 강원형 204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본격 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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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강원도(강원도지사 최문순)는「사이먼 스미스」주한 영국대사, 「마이클 대나허」주한 캐나다대사가 공동 초청한 행사에서 탈석탄동맹(PPCA) 가입 서명식을 진행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하는 등 지방정부 차원의 탈석탄정책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밝히고 강원형 204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본격행보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금년 2. 24일 주한 영국대사의 강원도 방문 간담시 제안된 탈석탄동맹(PPCA) 가입의 긍정적인 검토 후 주한 영국대사관 답방 성격으로 이루어 졌으며, 강원도의 탈석탄동맹 가입과 함께 제26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 참가 및 강원도가 역점 추진 중인 액화수소산업육성, 플라즈마 그린수소 클러스터, 탄소중립 클러스터 등 지방정부 기후변화 대응 신산업 추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방면의 국제적 공조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원도는 국내에서 여섯번째로 탈석탄동맹(PPCA)에 가입하는 광역지자체가 되었으며, 도내 석탄화력발전소의 수소 에너지로의 연료전환과 단계적 폐지에 동참할 예정이다.

탈석탄동맹(PPCA)은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석탄 사용 감축을 목표로 2017년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3)에서 영국과 캐나다정부 주도로 결성되었으며 현재 전세계 36개 국가와 36개 지방정부 등 123개 국가·지방정부·기업단체 등의 가입 회원을 보유중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석탄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는 목표는 도민들에게 보다 더 살기 좋은 강원도를 만들고자 하는 도정 목표와도 일치한다”고 언급하면서 “인류의 생존을 위해 탈석탄 정책은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선행 과제”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석탄은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공급원 중 하나로 강원도가 204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탈석탄 로드맵 목표 및 장기 탈탄소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며 강원도의 탈석탄동맹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탈석탄 여정이 국제사회와 공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대사는 “강원도의 탈석탄동맹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석탄에너지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 함으로써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함께 노력하여야 하며, 강원도가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통해 204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탈석탄동맹(PPCA) 가입으로 강원도는 탈석탄 정책 및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사업인 수소에너지 등 청정에너지로의 연료전환을 가속화 할 것이며, 도내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와 석탄 관련시설 신설을 금지하는 등 강원형 204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추적사건25시 이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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