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문화·시민안전 분야’조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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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1-06-30 20:53 조회8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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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 시립미술관 신설

부울경 합동추진단 구성 및 광역연합담당 신설

울주소방서신설로 6개 소방서 운용 체제 구축

대변인, 홍보실로 명칭 변경 민생노동특보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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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반구대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 울산시립미술관, 울주소방서 등의 조직이 신설된다.

울산시는 이같은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규칙 공무원 정원 조례규칙7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 방향은 변화된 민선 7기 후반기의 여건을 반영하고,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울산시립미술관 개관, 아동보호, 반려동물 친화도시 선언, 울주소방서 신설 등 적극적인 시정현안의 추진에 최우선 가치를 두었다.

주요내용으로는 울산시립미술관을 사업소로 신설해 광역시 위상에 걸맞는 문화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 우선등재대상 선정에 따라 반구대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을 신설하여 세계문화유 등재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근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해 기존 아동복지담당에서 아동보호업무를 분리하여 아동보호담당을 신설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과 위기아동 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메가시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책기획관실에 광역연합담당신설하고, 적극적인 재정분석을 통한 내실있는 재정관리를 위해 참여예담당재정관리담당으로 확대개편하고, 전시컨벤션 준공에 따라 관광진흥과 전시컨벤션담당마이스산업담당으로, 반려동물 양육가정 증가에 맞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애니언 시티(Anian City) 반려친화도시 울산건설을 위해 동물방역담당반려동물담당으로 개편한다.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건립추진단을 일자리경제과 소속 담당으로 조정하였고, 보훈담당을 어르신복지과로 배치하였으며, 울산대기질 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미세먼지연구과를 신설하고, 원거리 지역인 서울주지역의 소방안전망 구축과 소방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울주소방서를 신설하여 관내 6소방서 체제를 완성한다.

이와 함께, 명칭 혼란을 없애고자 환경생태과를 환경정책과로 변경하고, 홍보업무 강화를 위해 대변인홍보실로 명칭 변경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 선진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민생노동특보를 신설했다.

공무원 정원 조례안은 정원 총수를 3,295명에서 3,389명으로 94명을 증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원은 일반직 22, 소방직 72명 등 총 94명이 증원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건비 재정부담 최소화를 위해 인력증원을 최소화 하였고, 특히, 면밀한 직무분석을 통해 기능이 쇠퇴된 분야의 인력을 과감히 감축하여, 아동보호, 문화, 경제, 울산형 뉴딜사업 등 현안사업 부서로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과는 별도로 부울경 3개 시도는 수도권 집중화를 극복하고, 동남권에 새로운 경제권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 설치하여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이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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