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환동해본부, 접시조개(칼조개) 시험생산 성공, 고성군 공현진 해역 무상방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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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1-10-14 19:35 조회1,0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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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환동해본부, 접시조개(칼조개) 시험생산 성공, 고성군 공현진 해역 무상방류 실시

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김태훈)는 "자체 시험 생산에 성공한 동해안 특산조개인 접시조개 종자(0.7 ~ 1.5cm급) 4만2천마리를 오는 10월 15일(금) 고성군 공현진 지선에 무상방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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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생산에 성공한 접시조개는 지난해 10월 양양군 물치 연안해역에서 어획된 어미로부터 부화시켜, 1년간 자체사육 관리한 종자로, 현재 종자생산 시험연구를 통한 초기 사육기술 확립 및 대량종자생산기술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연구원에서는 접시조개의 자원량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종자생산 기술개발에 착수하여, 수정란 발생 과정 구명 및 저질 종류에 따른 성장 및 생존율 비교 시험연구를 통해 뻘과 모래를 혼합한 실험구에서 성장도와 생존율이 우수한 것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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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조개는 강원도에서 일명 칼조개라고 널리 불리우며, 우리나라의 경우 강릉 이북지역의 수심 20m 이내의 모래 지역에 서식하고 1kg당 1만5천원에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한해성 조개이다.

아울러 접시조개가 우리나라 동해안 북부 해역에 서식함에 따라 북한해역에도 분포할 것으로 예상되며, 종자생산 기술 등 연구 자료는 향후 남북 수산자원 교류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은 "동해안 고유 어족자원 조성․회복을 위한 고부가가치 품종의 인공종자생산 연구개발과 연안어장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 및 수산자원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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