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전국 최초 손실보상 기금운영으로 사회적경제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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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1-10-20 15:51 조회1,003회 댓글0건본문
충청남도, 전국 최초 손실보상 기금운영으로 사회적경제 성장 지원
- 기금 수혜기업 84.5% ‘만족’…매출 38% 신장, 고용 29.6% 증가 -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공약 중 하나인 사회적경제기금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7월부터 1년여 간 사회적경제기금을 운용한 결과, 해당 기금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개선 등에 역할을 하면서 수혜기업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고 20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기금 운용기관인 신협중앙회가 휴대폰 설문링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자의 84.5%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융자지원 후 경영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도 74.1%로 높았고, 매출(38%)과 고용인원(29.6%) 증가 등 기업성장에도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적경제기금은 금융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운용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금융기관의 융자 손실액을 도가 부담하는 수요자 중심의 사회적금융 운용모델이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적극적 자금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기금은 2022년까지 3년간 신용융자 100억 원, 담보융자 100억 원 등 200억 원 규모이며, 사회적경제 기업은 최대 신용 1억 5000만 원, 담보 2억 원 한도로, 1%대 초저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금 융자 신청은 사회적경제평가시스템 (www.kodit.co.kr/social)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진행하면 된다.
3000만 원 이하 신속소액 융자는 도내 신협 지정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융자 사전‧사후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도는 사회적경제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사회적경제기금 운용계획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장인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는 “사회적경제기금 운용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속성장 및 제도권내 금융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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