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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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1-11-01 22:21 조회570회 댓글0건본문
11월~내년 2월까지, 5대 전략 27개 중점과제 선정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년 ~ 2020년)간 울산지역 겨울철 화재 건수가 1,656건으로 전체 4,421건 중 37.5%를 차지했다.
인명피해의 경우에도 81명(사망 8명, 부상 73명)으로 288명(사망 36명, 부상 252명) 중 28%로 나타나는 등 겨울철 기간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높은 겨울철 기간인 오는 11월 ~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생활 속 화재안전기반 조성, ▲화재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 ▲취약시설물 중점관리, 자율 안전관리 강화, ▲지역 소방여건이 반영된 특수시책 등 5대 전략 27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특히 화재에 취약한 소외계층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취약계층 주택화재 보험가입 지원, 울산안전체험관 경보기 체험 과정을 신설했다.
또한 국가산업단지 대형 사업장에 대하여는 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화재 취약 부분을 개선하고, 12월에는 기업체 안전경영을 위한 “시이오(CEO) 참석 간담회”를 추진한다.
이밖에 전통시장 안전관리를 위해 화재알림시설 점검‧관리 강화, 화재안전대책간담회 개최, 소방·건축·전기·가스 합동점검 실시, 소방차를 활용한 전통시장 진입로 확보 훈련 실시,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는 시장상인회 중심의 ‘자율점검의 날’을 운영한다.
정병도 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을 맞아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화기사용 증가로 대형화재 발생이 우려된다.” 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인 만큼 시민들께서는 일상생활에서 화재안전수칙 준수를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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