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옛 고유의 맛을 간직한 재래종 고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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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01-07 17:45 조회4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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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옛 고유의 맛을 간직한 재래종 고추 분양

- 영양고추연구소, 14일까지 재래종 고추 분양 신청 접수 -

- 1인당 총 200립(수비초 100립, 칠성초·유월초 각 50립씩)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영양고추연구소)은 10일부터 14일까지 자체 복원한 3품종의 재래종 고추 종자를 농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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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초

이번에 분양하는 재래종 고추 3품종은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된 ‘수비초’, 순한맛으로 과피가 두껍고 색깔이 좋은 ‘칠성초’, 매운맛이 강하고 수확시기가 빠른 ‘유월초’이다.

영양고추연구소는 최근 맛이나 색깔 등 품질특성이 우수한 재래종 고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난 3년간 재래종 고추 종자를 전국 2771농가(총 51.7ha)에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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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초

또 재래종 고추는 지역 기후풍토와 지역의 선호도에 따라 선발되어 각기 고유의 품질과 적응성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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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초

이에 올해도 토착 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재래종을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많은 농가에 분양할 방침이다.

분양 신청은 유선(054-683-1691)으로만 가능하며, 판매금지 등 분양계약 준수를 전제로 1인당 총 200립(수비초 100립, 칠성초·유월초 각 50립씩)의 종자를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 신청한 종자는 17일부터 신청주소로 등기 우편 발송될 예정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재래종 고추는 맛·색깔 등 품질이 우수해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 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고추 품종육성 및 재배기술 연구를 통해 수량 및 품질을 더욱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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