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국토부 「22년 K-드론시스템 실증 지원사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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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04-14 19:23 조회6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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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국토부 「22년 K-드론시스템 실증 지원사업」선정

- 드론으로 ‘혈액’배송 실증, K-드론시스템 도내 활용도 극대화 기대 -

충북도는 국토교통부 ’22년도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사업 공모사업에 한컴인스페이스, MBC문화방송, 청주대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결과 공공분야 실증 수행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충북도(충북국제자유도시청)는 K-드론시스템을 활용해 충북혈액원과 오송 베스티안병원 간 약 7.8㎞ 구간에 대한 드론 혈액배송 실증을 올해 11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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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혈액배송은 대한적십자에서 운영하는 혈액원의 혈액공급차량을 통해 육로로 운송하는 방식으로 공급망을 유지했으나,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드론을 통한 혈액운송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충북 청주권역에서 드론관련 실증으로 첫 선정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실증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법 개정 및 관계기관간 협의를 통해 하늘길을 통한 드론 혈액배송이 충북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국제자유도시청 맹경재 청장은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사업의 오송권 유치를 통해 “충북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K-바이오와 K-드론이 융합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였으며, “특히, 항공산업 전문 산업단지인 청주 에어로폴리스가 드론과 UAM(도심항공교통)을 비롯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충북도 차원의 지원정책 및 관련 기업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안전한 드론교통관리를 위해 K-드론시스템 연구개발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실증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도심·비행로 발굴, 공항·특수시설, 공공, 민간, 자율 총 5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충북도가 참여하는 한컴인스페이스 컨소시엄을 비롯한 총 7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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