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농산물 물류 등 5개 기업 1천584억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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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05-31 18:09 조회451회 댓글0건본문
전라남도, 농산물 물류 등 5개 기업 1천584억 투자협약
- 목포구례 등 5개 시군에 95명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
전라남도는 31일 농산물 물류, 생수 제조 등 5개 기업과 1천584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투자를 마무리하면 목포, 구례, 화순, 장흥, 영광, 5개 시군에 95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유)서남국제물류는 목포 대양산단에 1천300억 원을 투자해 농수산물 저장보관을 위한 대규모 물류창고를 신설한다.
전남 농수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유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구례자연드림파크 입주기업 ㈜올곧은은 구례 산동면에 80억 원을 들여 생수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기업의 주 사업이 과자류 생산이었으나, 사업 영역의 다각화로 매출을 증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태양광 설계 및 구조물 제작시공 전문업체 교령전기솔라(주)는 화순 동면 제2농공단지에 21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수익 확대에 나선다.
푸른숲인터내셔날은 장흥 바이오산단에 23억 원을 들여 가축 사료 생산공장을 신축한다.
지속적인 사룟값 인상으로 힘든 축산 농가를 위해 단미사료, 미생물 발효 사료 등 품질 좋은 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에 본사를 둔 (주)삼우전자는 영광 대마산단의 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160억 원을 투입, 전기자동차와 가전제품에 쓰이는 압출 알루미늄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납품업체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할 방침이다.
이귀동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투자가 전남 제조업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기업이 조기에 투자를 실현하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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