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 마을별 문화예술 브랜드 발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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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09-20 22:59 조회414회 댓글0건본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마을별 문화예술 브랜드 발굴 ‘시동’
- 2023년부터 마을별 문화자원 활용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추진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마을별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 마을별 문화예술 브랜드 발굴을 위해 마을주민들의 생애사, 마을의 역사성 및 장소성 등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마을별 이야기(스토리)를 정립한다.
또한 마을 고유의 신화, 전설, 마을문화 등 무형유산을 예술 콘텐츠로 발전시켜 독자적 예술 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지원을 위해 내년도에 사업비 4억 원을 반영할 예정이다.
마을과 문화예술단체 간 1:1 매칭을 통해 1차년도에는 마을별 이야기를 구축하고, 2차년도에는 1차년도에 발굴한 소재로 예술인과 주민이 협업해 공연, 축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마을별 예술 콘텐츠를 제작한다.
3차년도에는 발굴한 예술콘텐츠를 활용해 마을별 교류 또는 최근에 떠오르는 ‘슬로우 투어리즘’과 ‘마이크로 투어리즘’의 마을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
내년 공모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6개 마을을 선정하고, 마을별로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도(1차년도) 신청이나 사업결과에 따라 2024년에 마을을 추가 확대해 나간다.
제주도는 마을별 문화예술 브랜드 발굴 사업을 위해 전문가,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관계기관별 역할 정립 및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사업을 추진한다.
연차별로 사업 추진 시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고, 마을별 문화예술 브랜드 발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예술가와 마을주민 간 협업으로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에 직접 참여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마을별 문화예술 브랜드 발굴 추진으로 도내 어디서나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마을문화 콘텐츠 발굴을 통해 마을공동체 정신 회복에도 기여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최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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