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엠폭스’유입․확산 방지 방역대책반 운영
페이지 정보
서용덕기자 작성일23-04-19 22:48 조회411회 댓글0건본문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격리병상 및 치료약품 확보
울산시는 엠폭스(원숭이두창) 위기경보 수준단계가 지난 13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유입·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방역대책반은 여태익 시민건강국장을 반장으로 1담당관 4팀 2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4월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엠폭스 발생 시 역학조사 및 사례조사를 통해 감염원 검출과 격리병상 입원 조치 등 24시간 공동대응 체계 유지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유입·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엠폭스 확진자 및 의사(의심)환자의 신속한 격리 입원 치료와 대응을 위해 격리병상 43병상과 치료약품도 확보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또한 엠폭스 백신접종 지정기관인 남구보건소에서 치료병상 의료진, 진단검사 실험실 요원, 역학조사관을 대상으로 고위험 노출자 3세대 백신 사전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울산시는 의심사례 발생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한 신속·정확한 엠폭스 진단 검사 실시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의료기관과 시민들께서는 엠폭스 의심환자 밀접접촉 또는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진료를 보거나 보건소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잠복기는 5~21일(평균 6~13일)이다.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1~4일 후에 발진 증상이 나타나고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된다.
주로 환자 및 의심환자와의 피부 등의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감염 예방을 위해 의심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 < 엠폭스 개요 > |
|
|
| |
◈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및 발진성 질환 ◈ (잠복기) 5~21일(평균 6~13일) ◈ (전구기) 3~5일 간(전염력이 강한 시기) (치명률) 1% 미만 ◈ (증 상) 발열과 두통, 근육통, 근무력증, 오한, 허약감, 림프절 병증, 발진 등 ◈ (치 료) 대부분 자연치료 또는 대증치료, 필요시 국가 비축 항바이러스제(테코비리마트) 치료 시행 ※ 2022년 6월 국내 첫 확진사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