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성과평가‘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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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3-08-28 22:08 조회385회 댓글0건본문
성과평가‘에스(S) 등급’달성, 전국 최대 규모 재정 특전 30억 확보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2023년도(2022년 사업실적)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에스(S)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산업 육성정책이다.
중기부는 매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역산업육성사업을 평가하고 있으며, 평가결과(에스(S), 에이(A), 비(B), 시(C))에 따라 차등적으로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가 이번 에스(S) 등급 달성으로 추가 확보한 국비 특전(인센티브)은 30억 원에 달한다.
울산시는 매년 지역산업 발전과 기업육성을 위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자체 수립하고, 우수한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 사업으로 구분하여 집중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81억 원(국비 137, 시비 44)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주력산업인 ▲친환경이동수단(그린모빌리티) ▲지능형(스마트)조선 ▲미래화학신소재 ▲저탄소에너지 분야의 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하였고, 지역연고(전통) 사업과 기업성장지원사업(지역 스타기업 및 수출새싹기업) 등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울산시는 인구감소와 제조업 경기위축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규고용 209명, 사업화매출액 780억 원의 눈부신 성과를 창출하였으며, 이는 당초 목표대비 신규고용은 122.3%, 사업화 매출액은 141.5%를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또한, ‘21년 대비 정규직은 6.5%p, 연구직은 6.3%p, 청년고용은 22.5%p 가 증가하여 고용의 질도 향상되었으며, 연구개발(R&D)의 사업화 성공률은 48.3%에 달해 전국 제조업 중소기업 평균 14.9%를 크게 웃돌았다.
지역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는 ▲폐배터리 재사용 관련 기술을 통해 매출이 확대된 ‘㈜인터맥’ ▲복합형(하이브리드) 저전압 직류 변환 장치 전력관리모듈 개발을 통해 녹색기술 및 환경표지 인증 등을 획득한 ‘㈜코리아비티에스’ ▲고기능성 보호필름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수출 확대에 성공한 ‘㈜애드위너’가 있다.
중기부는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지역사업평가단이 2022년도에 수립한 ‘지역특화사업 성과제고 사업계획(Action-Plan)’에 따른 체계적인 사업추진과 성과관리 노력,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확립을 통한 스타기업 지속성장이 타 지역의 모범사례라 평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평가 에스(S) 등급 달성은 어려운 산업·경제 여건 속에서도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고용 창출과 매출 증대를 이뤄낸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 혁신기관의 체계적인 맞춤형 기업지원이 이뤄낸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세계적(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확보한 특전(인센티브) 30억 원은 2024년 울산시 주력산업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 예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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