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경찰위원회, “스쿨존 14개소, 주말과 평일 야간 50㎞로 상향”선도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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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4-02-14 19:16 조회4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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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경찰위원회, “스쿨존 14개소, 주말과 평일 야간 50㎞로 상향”선도적 운영

- 도민수요를 반영한 “스쿨존 속도 탄력운영 14개소 확대” 추진 -

- 대표사업 “도민참여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등 치안정책에 116억 투입 -

-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도민 일상의 안전에 힘써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024년 목표를 ‘지역특색을 반영한 치안 환경 조성’으로 정하고, ▲도민이 참여하는 ‘주민맞춤형 자치경찰’ 운영, ▲평온한 일상을 보장하는 ‘범죄 안심 환경’ 조성,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약자 안전한 동행’ 추구를 전략과제로 하여 지역맞춤형 치안정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최소 14곳 이상 스쿨존 속도제한 탄력운영을 시행하여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스쿨존 속도를 30㎞로 일괄 제한하고 있으나, 주말과 평일 야간에는 제한속도를 50㎞로 상향하여 차량 운행의 효율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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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속도제한 탄력운영 요구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었으며, 도민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79%가 스쿨존 탄력운영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 11개소에서 시범운영하여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북에서는 올해 최소 14개소 이상을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 특교세로 확보한 2.5억과 도비 6억, 교육청 4억, 시군비 10억 총 22.5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스쿨존 탄력운영 확대는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위원회․교육청․시군․경찰서 등 관련기관의 유기적 협조관계 구축으로 이룬 큰 성과이다.

또한 대각선 횡단보도와 동시보행신호가 교통사고율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어, 스쿨존이나 보행자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전북경찰청에서 우회전 사고 감소를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49곳과 동시보행신호 93곳을 운영한 결과, 전년대비 사고발생과 인명피해가 현저히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다.

위원회는 어린이 교통안전이 위협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합리적으로 제도를 개선하여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위원회 대표 사업인 셉테드(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는 도민 치안 수요를 반영하여 도민들의 직접 참여로 진행한다.

안심 산책로‧등산로 조성과 구도심․골목길 등 취약지역을 시군 공모를 통해 집중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전북 특별한 자치경찰 도민안전 셉테드’ 7억 등 총 5개 사업에 15.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더 안전한 대학가 만들기’ 사업은 주민만족도가 96%로 나타났으며, 성범죄 발생 50% 감소, 절도 71% 감소 등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도내에서는 6,277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취약지 및 농촌 5일장 순찰, 재난상황 지원, 실종자 합동수색 등 치안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 시범사업으로 전주 지역에서 도민안전순찰대 50명이 천변 야간순찰을 추진하였으며, 올해는 2개 시․군으로 확대하여 도민일상의 안전에 힘써 나간다.

도내 치안여건 분석 결과,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위원회에서는 학생상담과 지도 경력 등 전문성을 갖춘 59명의 학교전담 경찰관(SPO) 활동을 교육현장 위주로 강화할 계획이며, 경찰 체험활동 위주로 운영하던 청소년 경찰학교 프로그램을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예방 전문교육으로 운영한다.

또한 소년범·비행청소년의 재범 방지를 위한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여 학교 안·밖 모든 청소년에 대한 선도와 보호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장애인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학대예방 경찰관(APO)의 예방 홍보 및 전수조사와 보호시설 연계로 치안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자치경찰제 시행 3년을 맞아 올해는 블로그기자단, 뉴미디어 등 주민 참여형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178명의 자치경찰 도민 정책자문단 제안과 설문조사, 정책공모를 통해 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구대․파출소를 찾아가 현장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현장중심 소통․협업체계 강화로 치안역량을 한층 제고해 나간다. 또한 시․군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별 맞춤형 치안시책을 추진하고,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형규 자치경찰위원장은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자치경찰도 한단계 도약하는 한해”라며, “도민 참여와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추진으로 도민 공감대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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