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건환경연구원, 유통 수산물 동물용의약품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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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4-03-12 20:04 조회4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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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건환경연구원, 유통 수산물 동물용의약품 검사 강화

- 도 보환연, 검사 항목 기존 42종에서 110종 추가한 152종으로 확대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유통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동물용의약품 검사 항목을 42종에서 152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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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건환경연구원 유통 수산물 분석 

이번 검사 항목 확대는 1월 1일부터 수산물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본격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이 제도는 가축의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 중 잔류허용 기준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은 일률기준(0.01 mg/kg 이하)을 적용해 사용을 제한하며 우선, 수산물 중 어류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연구원은 도내 유통 수산물 중 동물용의약품과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199건 중 2건, 2022년에는 266건 중 1건이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조치했다.

김옥 원장은 “기후변화 등의 환경 변화로 인해 양식 수산물 생산환경에서 어류 질병 예방을 위해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검사 항목을 꾸준히 확대해 도내에서는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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