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월동 꿀벌 피해 관련 봉군 회복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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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4-08-01 20:47 조회2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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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동 전 사육 군수 대비 약 115% 정도 봉군 회복률

-경상남도 양봉산업 기반 안정화 대책으로 지속 가능한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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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내년 월동 전 꿀벌 육성 및 봉군 세력 강화 등을 위한 농가 모니터링 결과 ‘23년 월동 전 사육 군수 대비 약 115% 정도 봉군 회복세가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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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월동 전 꿀벌 사육기반 안정화에 따른 중간 점검을 위한 도 자체 조사로 지난 627일부터 74일까지 전 시군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시군을 통해 행정 표본조사의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 시군별 올해 월동 꿀벌 피해 농가 6~7호 정도 표본조사(125호 농가 표본조사 참여)

 

< 조사개요

 

 

 

(목적) ‘241월 월동 꿀벌피해 농가에 대한 봉군 회복률 조사

(기간) 2024627일부터 74일까지

(대상) 125농가 / 올해 1월 월동 꿀벌피해 관련 표본조사에 참여한 농가(시군 마다 67)

(내용) 외부 입식 군수, 자체 증식 군수, 현재 보유 군수 및 회복률 등

 

조사 대상으로 올해 초 월동 꿀벌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피해 농가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피해 구간별 회복률 판단을 위해 총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 (피해구간) 피해률 10%미만, 10~29% 미만, 30~69% 미만, 70% 이상

 

조사 결과는 월동 전 사육군수 22,317, 증가군수 13,837(외부구입 : 2,253, 자체증식 : 11,584), 현재보유군수 25,715군 등 회복률 약 115% 정도 나타났다.

 

아울러, 봉군 피해 구간별 회복률의 경우 피해율 10% 미만 구간에서 150.5%(농가수 10), 10~20% 미만 구간에서 138.5%(농가수 24), 30~69% 미만 구간에서 114.9%(농가수 67), 70% 이상 구간에서 86.6%(농가수 24)로 집계되었다.

 

농가 피해율이 70% 이상의 농가의 경우 봉군 회복률이 타 구간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동 꿀벌 피해로 인한 농장 경영악화 등에 따라 입식 및 증식 실적이 더딘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번 조사 결과로 그간 봉군 피해 관련 회복률 관련 데이터 확보와 피해 농가 맞춤형 지원책 등에 따라 꿀벌 피해 농가의 봉군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 2023년 월동 꿀벌피해 농가 봉군 회복률 : 90%(125농가)

** 2024년 양봉농가 지원사업 : 3개 분야 / 745천만 지원(양봉산업 기반 확보, 꿀벌 전염병 예방을 위한 약품 및 방제기, 원예ˑ과수농가에 수정벌 및 꽃가루 지원)

 

한편, 경상남도는 최근 3년간 월동 꿀벌 피해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양봉산업 기반 안정화 대책을 지난 20244월에 수립하고 2026년까지 총 4개 과제에 총사업비 832백만 원 예산 확보 및 투입을 하여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대책 : 꿀벌피해 최소화 및 양봉산업 기반 확보, 연중 피해예방 체계 구축, 밀원 확충 및 채밀기간 확대, 양봉농가 역량강화

 

아울러, 내년 월동 꿀벌 기반 안정화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사양관리 및 응애 방제 등에 집중하여 농가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꿀벌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손영재 축산과장은 최근 도내 이상기온과 꿀벌 질병 발생 등으로 양봉농가 경영 안정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서, 향후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단순 지원책만 아닌 거시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행정·산업·학계·기관과 함께 대응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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