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금정산국립공원 예정지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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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5-10-15 11:09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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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5) 오전 10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함께 금정산국립공원 예정지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중앙산지관리위원회중앙도시계획위원회심의를 잇달아 통과한 데 이어, 최종 단계인 국립공원위원회심의를 앞두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부산시가 금정산의 생태·문화자원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하는 곳은 금정산의 대표적 생태계 보고인 남문습지(금정구 소재),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금정산의 자연생태계와 경관자원 문화자원 현황 등을 보고받고 관계기관 및 지역 시민단체 등과 향후 금정산의 생물다양성 증진과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금정산은 낙동정맥을 따라 형성된 국가 주요 생태 축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두루 갖춘 부산의 대표 명산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실시된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 결과, 금정산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3종을 포함한 178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자연경관 71곳과 문화유산 127점이 있는 등 생태·경관·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은 2005년 시민 여론이 형성된 이후,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96월 환경부에 공식 건의하면서 본격 추진돼 현재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지난해(2024) 11월부터 주민공람 절차에 착수해 주민설명회 공청회 지자체장 의견 청취 관계 부처 협의절차를 이행했으며,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 절차가 완료된다.

한편, 이날 금정산 국립공원 예정지 현장을 찾는 김 장관은 양산시 호포마을과 부산 범어사도 방문해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통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보전ㆍ관리 체계를 구축해 금정산을 부산의 새로운 도심형 생태 자산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 선도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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