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국내최대 곡물유통 전문업체와 1,000억 원 구매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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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9-08-08 22:29 조회1,7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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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국내최대 곡물유통 전문업체와 1,000억 원 구매약정 체결

- ‘2019년부터 4년간 무안 쌀 180만 포 구매 4자 간 약정체결’ -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국내 최대 곡물유통 전문업체인 ㈜여주농산과 4년간 1,000억 원 규모의 무안 쌀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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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약정식은 무안군 김산 군수와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전남도의회 나광국·이혜자 의원 등이 참석하여 무안군과 전라남도가 무안 쌀의 판매를 지원하고 농협양곡(주)무안지사가 공급을 책임지며 ㈜여주농산이 적정가격에 구매하는 방식의 4자 간 약정을 체결한 것이다.


㈜여주농산(대표 전오수)은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업체이며 쌀, 잡곡 등 곡물을 판매하여 연 1,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국내 최대 곡물유통 전문업체로 올해부터 4년간 무안 쌀 약 4만 톤을 구매하여 전국에 판매하게 된다.


무안군은 전체 경지 2만㏊ 중 8천㏊에서 7천여 농민이 벼를 재배하고 있는 우리나라 쌀 생산의 중심 지역이다.


무농약 1천9백㏊, 유기 3백㏊ 등 전체 경지의 11%인 2천2백㏊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무안군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유지하며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무안 쌀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논에서 신선한 해풍과 맑은 물로 재배하고 단백질 검사 등으로 철저하게 미질을 관리하고 있어 영양은 물론이고 밥맛까지 좋은 쌀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쌀 ‘러브 미(米)’ 인증 2회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12회 선정된 농협양곡(주)무안지사의 ‘황토랑쌀’을 비롯해 3개 RPC(미곡종합처리장) 등 4개 업체에서 23개 브랜드로 판매하는 무안 쌀은 친환경 고품질 쌀로 평가받으며 전국 소비자의 밥상에 오르고 있다.


이번 구매약정은 쌀이 매년 수확기의 생산량에 따라 값이 형성되고 풍년인 해는 쌀값이 매번 폭락하는 불안정한 우리나라 쌀 시장을 고려해 무안 쌀이 안정된 판로로 제값을 받으며 판매될 기회를 무안군과 전라남도가 함께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그 성과가 더 높게 평가된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 약정으로 농협양곡(주)무안지사의 무안 쌀 판매에 따른 포장재, 홍보비 등을 지원하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약정한 물량이 제값을 받고 판매되도록 계속 관리하는 등 무안 쌀 생산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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