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고부가가치 제주특산 바리과 치어 7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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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9-10-14 23:56 조회1,3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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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고부가가치 제주특산 바리과 치어 7만 마리 방류

- 표지방류(지느러미 절단)를 통한 정량적 방류효과 분석 가능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에서는 제주 연안어장 자원회복과 연안어선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자체 생산한 고부가가치 제주특산 자바리(다금바리)와 능성어(구문쟁이) 치어 7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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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류되는 치어는 해양수산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어미로부터 지난 7월부터 수정란을 생산 후 연구원 실내수조에서 약 100일간 사육하여 전장 5~10cm로 성장한 것으로서, 바리과 어류의 서식생태 특성을 고려하여 암초대가 잘 형성되어 있는 제주연안 3개소(사계, 김녕, 이호) 해역에 방류할 예정이다.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최근 5년간 다금바리, 구문쟁이, 붉바리 등 바리과 어류 30만 마리를 제주도 주변해역에 방류하였으며, 이들 어류는 연안정착성 어종으로 타 어종에 비해 방류효과가 높다는 조사가 있어 방류 2~3년 후에는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다금바리 등 바리과 어류의 정량적 방류효과 분석을 위해 배지느러미 한쪽을 절단하는 표지방법을 사용하여 방류한다.


배지느러미 절단 표지방법은 어류의 유영과 성장에 지장이 없고 어민들이 포획 시 외부적으로 식별이 용이하여 방류효과 분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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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 “바리과 어류 등을 매년 방류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고부가가치 특산 어종들의 자원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민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방류품종을 발굴하고 인공종자 생산기술을 개발해 방류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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