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아열대 작물 적극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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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9-10-25 18:25 조회1,8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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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아열대 작물 적극 육성한다

-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 … 파파야농가 현장방문으로 소통행정 행보 -


무안군(군수 김산)이 미래농업을 견인할 아열대 작물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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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23일 아열대 작물 재배 선도 농가를 격려하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농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관내 파파야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몽탄면 구산리 양성승 씨 농가로 올해 무안에서 최초로 파파야를 재배한 농가다. 


양성승 씨는 배우자가 동남아 출신으로 자연스럽게 아열대 작물에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재배 및 판매방법, 경쟁력을 확인해 무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 아열대작물 발굴시범 사업’에서 시설하우스 1,000㎡, 관수시설 및 난방 시설, 묘목 구입을 지원받아 파파야 재배를 시작하였다. 


농가는 파파야 외에도 차요테, 롱빈, 오크라 등 여러 아열대 과채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수확한 작물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외국인노동자 및 이주여성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아열대작물이 고소득 틈새 소득 작물로 농가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면서 “미래농업을 견인하는 정책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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