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위한‘2020년 겨울 달팽이학교’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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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0-01-03 08:54 조회1,898회 댓글0건본문
오는 1월 31일까지 운영…장애학생 163명 참여
1월 3일(금)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입학식 개최
장애아동을 위한 ‘2020년 겨울 달팽이학교’가 개설, 운영된다.
울산시는 (사)울산장애인부모회(회장 이해경) 주관으로 2019년 12월 30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2020년 겨울 달팽이학교’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은 총 163명이며 주요 학습 내용은 체육, 미술, 놀이, 체험활동, 미디어수업, 사회성 향상 등이다.
교육은 ‘용인대으뜸태권도’ 등 15개 민간기관이 맡고 각 기관별로 20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1억 4,500만 원이며 울산시가 1억 2,500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2,000만 원은 참가 학생들이 부담하게 된다. 울산시교육청에서는 86명의 사회복무요원을 지원한다.
이번 2020년 겨울 달팽이학교 입학식은 1월 3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울산대학교 아랑가요제 등에서 대상을 차지한 전자연 씨의 공연과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다름이 모여 예술의 꽃을 피우는 차이’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참여 기관 및 달팽이학교 소개, 참가자 선서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 선서는 이번 학기 참여 학생 163명을 대표해 김보규, 이혜원 학생 등 2명이 달팽이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겨울을 보낼 것을 다짐한다.
한편 달팽이학교는 지역사회 공간을 활용하여 방학 동안 가정 내에 방치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활기차고 효율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여름방학부터 개설된 이후 그동안 29회에 걸쳐 6,500여 명의 장애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등 장애학생들을 위한 방학 중 교육의 장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 교육기관 및 참가자 현황
지역 | 기관수 | 학생수 | 학급수 | 기관명칭(학급수) |
계 | 15 | 163 | 57 |
|
남구 | 5 | 60 | 20 | 신상헌힐링아트센터(12명), 투더짐유소년스포츠클럽(12명), 한국운동재활협회 울산남구지회(12명), 한국스포츠산업개발원(12명), 신정꿈나무창의센터(12명) |
중구 | 4 | 48 | 16 | 동성교회(12명), 레드몽스포츠클럽(12명), 아날로그부모회(12명), 장현꿈나무창의센터(12명) |
북구 | 3 | 33 | 13 | 염포교회(12명), 유스아이스포츠클럽(12명), 매곡교회(9명) |
울주군 | 3 | 22 | 8 | 한발자국교회(6명), 유비심리상담소(9명), 용인대으뜸태권도(10명) |
추적사건25시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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