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고리1호기 영구정지 권고 결정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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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작성일15-06-15 02:04 조회1,1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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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리1호기 영구정지 권고 결정을 환영한다



엄대진 대기자/스포츠닷컴] 

                                

본 의원(부산사하을 조경태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한국수력원자력에 고리원전 1호기를 오는 2017년 6월까지 가동한 뒤 영구정지 하도록 권고하는 결정에 환영을 표한다. 

 

설계수명 30년이 다 된 노후 고리원전이 10년 더 연장 가동된 뒤 나온 결정이라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영구정지 권고 결정이 내려진 것은 다행이다.



크고 작은 안전사고에도 정부의 안전불감증은 심각한 수준이고 어떠한 것도 국민안전보다 우선될 수 없기에, 이번 정부의 고리1호기 영구정지 권고 결정은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본다.




본 의원은 지난해 9월 설계수명이 만료된 발전용원자로의 계속 운전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안'과 '노후원전 고리1호기의 폐쇄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는 등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정부의 이번 고리1호기 영구정지 권고 결정은, 노후 원전 가동으로 인한 핵폐기물 처리를 비롯해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고 한국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리1호기는 1978년 가동된 국내 최초의 원전으로 2007년 30년 설계수명이 만료돼 8년째 연장 가동 중이다. 국내 원전 사고·고장의 20%가량이 고리 1호기에서 발생해 연장 가동 이후 줄곧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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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대진 대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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