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괌 포위사격 위협한 북한 규탄-정부에 적극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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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7-08-10 05:49 조회8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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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괌 포위사격 위협한 북한 규탄-정부에 적극 대응 촉구

정치권의 여야는 9일 미군의 괌 기지를 중·장거리 미사일로 '포위사격'하겠다고 한 북한의 발언을 일제히 규탄하면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북한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북한은 이제는 전쟁불사 발언을 그만두고 대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언급했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UN 대북 제재 결의안에 대해 무력도발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며 북한을 강력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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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미국 영토 폭격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안보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다는 점을 분명히 인지하고, 국가안보에 저해되는 그 어떠한 행동도 삼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 "이런 와중에 우리 정부는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뭘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한반도 문제 해결의 운전석'인가"라고 반문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미국, 일본 정상과 통화했다고 자랑만 할 게 아니라 '코리아 패싱'이 실제 일어나지 않도록 대북관계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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