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예산안 당내 비판, 원내대표 선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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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7-12-07 15:24 조회1,0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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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예산안 당내 비판, 원내대표 선거때문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 내년도 예산안 통과에 대한 당내 비판에 대해 "제가 보기에 곧 있을 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강경론이 득세하려고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따라서 제 양심에 부끄러운 짓은 제가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제 나름대로 주장을 쭉 해왔고 서로 합의를 못 보는건 못 보는대로 의원총회에 보고했다고 생각한다""우리당 원내선거가 있다보니 그런 측면에서 나오는 발언들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 괘념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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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내대표는 "제가 끝까지 했어도 문재인 정부가 정책기조로 정한 공무원 문제는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각 당 입장에서 보면 협상에 100%만족이 어디 있겠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8개중 법인세와 공무원 증액을 제외한 6개는 우리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1년전 굉장히 어려웠을 때 제가 맡아서 그래도 제1야당으로서 위치를 확보하게 된 건 당 의원들과 당원들이 함께 살신성인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어려웠던 당을 이렇게 살려내고 힘을 보탰던 것에 대해 저는 정치생활을 하면서 자긍심을 가질까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오는 15일 임기가 끝난다.

추적사건25시 정치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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