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파주 북부지역 301.8㎡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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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0-01-10 23:40 조회1,8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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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의원, 파주 북부지역 301.8㎡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 국방부, 민주당과의 당정협의서 전국의 7,709.6만㎡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방침 밝혀... -

- 박정 의원 “이번 해제 지역이 파주 북부 접경지역이라는 점에서 향후 남북관계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 -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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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020년 1월 9일 민주당과의 당정협의에서 전국의 총 7,709.6만㎡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여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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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은 파주, 김포, 고양, 연천 양주, 포천 지역으로 이중 파주지역은 문산읍 문산리, 선유리 일대, 파주읍 연풍리 일대, 법원읍 대능리 일대, 적성면 가월리, 마지리 일대로 그 면적이 총 301.8㎡ 에 달하며, 이는 축구장 면적의 366배에 달한다. 


파주의 경우 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지역 들은 파주 북부지역으로, 그 동안 접경지역, 군사시설주변지역 규제로 인한 불이익들이 많았던 곳이다.


해제지역은 주택 및 공장밀집, 시가지 인접 등으로 향후 산업단지 개발과 주거시설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의 피해에서 대해 조금이나마 보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발표는 지난 2018년 군사시설 보호구역 중 1,158.2만㎡ 가 해제된 이후 추가 발표로 이로서 문재인 정부 이후 파주지역에서만 총 1,460만㎡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되게 되었다.


박정의원은 이번 군사제한보호구역 해제에 대해 “파주 북부지역은 분단국가의 아픔을 몸소 느꼈던 지역으로 이번 보호구역 해제 조치가 이 지역 주민들의 그 동안 쌓였던 한과 설움을 달래 주는 단비 같은 조치가 될 것이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 남북 화해와 평화 무드가 더욱 진전되는데 이번 조치가 큰 영향을 줄 것이며, 향후 10년 안에 모든 보호구역이 해제되어 주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조치에는 파주 군내면 백연리 일대의 경우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한 단계 낮추는 계획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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