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국정화 저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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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10-22 12:23 조회1,5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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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국정화 저지 간담회

새정치민주연합이 현행 검정체제의 역사교과서 집필 교수와 손을 맞잡았다. 정부여당이 국정 교과서 집필진 '모시기'에 맞불을 놓은 것이다. 새정치연합은 2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사교과서 대표집필진에게 듣는다'는 주제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긴급 간담회를 벌인다. 이번 간담회에는 현행 7종 검인정 교과서 체제의 대표 집필교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권내현 고려대 교수, 주진오 상명대 교수, 도면회 대전대 교수는 발제자로 나서 국정화의 부당함을 알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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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당초 예정됐던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 관련 새정치연합의 의원총회가 연기되면서 급하게 마련됐다. 도종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특별위원장이 직접 집필교수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간담회 참석 여부를 두고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문 대표는 이날 있을 '청와대 5자회동'을 제외한 모든 일정을 취소하며 회동 전략 마련에 집중키로 했다. 당 핵심관계자는 "교과서 집필교수와의 간담회는 그 자체로도 의미있다"며 "문 대표는 청와대 회동만 없으면 반드시 참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원지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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