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부의장, 국내 홈페이지 변조 해킹 5년간 4,614건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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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0-10-05 22:59 조회6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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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부의장, 국내 홈페이지 변조 해킹 5년간 4,614건에 달해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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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후 주춤했던 홈페이지 변조 해킹 건수가 최근 다시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김상희 부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받은 ‘최근 5년간 국내 홈페이지 변조 해킹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총 홈페이지 변조 건수는 4,641건에 달하며 ’18년 567건이던 변조 건수가 ‘19년 639건에서 올해8월까지만 해도 655건으로 지난해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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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홈페이지 변조를 막기 위해 최근 일 12회이던 모니터링을 일 24회로 늘리는 등 탐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김상희 부의장은 “홈페이지 변조의 경우 단순히 과시용 ‘핵티비즘’ 해킹도 있지만 로그인 페이지 등의 해킹을 통해 비번 등 민감한 개인보안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크다며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핵티비즘 : 정치·사회적인 목적을 위해 자신과 노선을 달리하는 정부나 기업·단체 등의 인터넷 웹 사이트를 해킹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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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김 부의장은 “최근 홈페이지 변조 등 해킹 기술이 날로 고도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보안기술 및 탐지기술도 빠르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지적하며 “인터넷진흥원과 과기부 등이 보안업체의 기술개발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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