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의원, “2016년 이후 주한미군 생물학 샘플 반입 3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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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0-10-07 21:59 조회5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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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의원, “2016년 이후 주한미군 생물학 샘플 반입 3차례“

- 우리 정부, 반입 물질 안정성 철저히 검증했어야 -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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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안양시동안구을)은 2016년 이후 주한미군의 생화학공격방어 체계 구축을 위한 생물학 샘플을 국내에 반입한 횟수가 기존에 알려진 1회가 아닌 3회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반입 목록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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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생물학 샘플 반입은 이미 대중에 공개된 바 있지만, 2017년과 2018년에도 샘플이 반입되었음은 처음 확인되었다.

주한미군이 어떠한 목적으로 매년 동일한 장소에 샘플을 반입하였는지 추가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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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의원은 “최근 부산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주한미군사령관을 생화학무기법과 감염병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며, “미군이 반입한 물질의 안정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외교부는 톡소이드가 독성을 제거한 물질로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미군이 제출한 자료만으로 물질의 안전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도 있다”며 “우리 정부가 반입 당시 이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하지 않았다면 이는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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