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야당공세는 폭력시위 덮으려는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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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11-17 15:49 조회1,1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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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야당공세는 폭력시위 덮으려는 정치쇼 


새누리당은 이번 민중총궐기 시위를 불법폭력행위로 규정, 강신명 경찰청장을 원내대책회의에 불렀다. 향후에도 비슷한 유형의 시위가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엄단방침을 재천명 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비판했다. 문 대표가 이번 시위를 두둔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원 원내대표는 문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을 할 때인 2003년의 경찰 폴리스라인을 힘으로 무너뜨린 건 잘못이라는 발언을 언급, “과거 집권 당시 이렇게 말씀했던 분이 지금은 180도 태도를 바꿔 복면 쓰고 쇠파이프를 휘두른 폭력 집회를 두둔하는 데 여념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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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정책위의장도 거들었다. 그는 야당이 폭력 시위를 옹호하고 진압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불법시위 진압을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물리력이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야당이 시급한 민생현안을 제쳐두고 이런 사안으로 공세를 취하는 것은 폭력시위를 덮으려는 정치적 쇼로 볼 수밖에 없다야당은 불필요한 쇼를 그만두고 민생 해결에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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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하 사무총장은 야당이 온 국민의 정당이라면 이제라도 불법 폭력시위에 대한 단호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의에 나온 강신명 경찰청장은 시위를 주도한 사람들은 물론 배후 단체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사법조치를 할 것이라며 집회시위에 참여한 사람, 배후단체에 대한 압수수색 등으로 수사에 착수하고 현장 검거 53명 중 8명에 대해 금일 중 영장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청장은 이날 반() 원탁형태로 자신을 둘러싼 당 원내지도부와 질의응답을 가지며 발생한 기물 손괴 등 물적 피해에 대해서는 민사책임으로 배상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의식불명인 시위 참가자에 대해서는 제기되는 논란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사해 재발방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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