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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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11-25 14:16 조회1,2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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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무산

여야가 쟁점법안 처리 합의에 실패, 26일 본회의 개최가 무산됐다. 여야는 일단 27일로 본회의 개최 일정을 미루기로 했지만 여전히 입장차가 커 최종 개최 여부는 미지수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에 이종걸 원내대표하고 26일 오전 10시에 하기로 한 본회의 합의사항에 대해 조정 필요성이 생겨 본회의 일정을 수석간 협의를 통해서 조정하는 쪽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27일날 (본회의가) 열리는 쪽으로 보시면 되겠다"고 26일 본회의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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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원내대표는 "한중 FTA 처리 시급성이 절박하기 때문에 당초 26일 한중FTA 비준안부터 먼저 처리 하려고 했는데 안되면 27일이라도 꼭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제활성화 3법과 노동개혁 5법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고 많은 부분에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고 각 상임위별로도 준비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지난번 청와대 5자 회동때도 청년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경제활성화 3법 통과를 강력히 호소하셨다"며 "간절한 마음을 국회에 전달했다고 보시면 된다. 민생과 경제를 하루 빨리 살려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을 국회에 전했다고 보시면 된다"고 박 대통령의 전날 국무회의 발언을 강조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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