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빗속 4,29선거 지원유세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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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4-19 15:09 조회1,578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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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궐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19일 경기도 성남 중원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여야 대표가 찾는 등 지원유세가 이어졌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중원구 금광동 금광교회를 찾아 신도들과 인사하고 예배에도 참석하며 신상진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도 중앙동 제일교회, 남한산성 입구, 중앙지하상가를 찾는 등 종일 중원구에 머물며 지원유세를 했다. 이군현 사무총장, 박대출 대변인, 김학용 대표비서실장 등 주요 당직자들도 지원유세에 합류해 분위기를 띄웠다. 신 후보는 "30여 년간 성남 서민들과 함께한, 중원구를 가장 잘 아는, 맞춤형 지역일꾼을 선택해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9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논란에 휩싸인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 문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귀국할 때가지 국정공백이 없어야 한다. 그 때까지 일주일만 참아달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모란시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누구를 막론하고 연루된 사람은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 (사실이면) 출당 조치를 시키고 아니면 누명을 벗겨드리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오전에 모란민속장을 찾아 상인 및 시민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하고 유권자 마음잡기에 공을 들였다. 이어 모란장 입구에서 열린 정환석 후보의 보궐선거 승리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빗속 거리유세를 이어가며 표심을 공략했다.문희상·이찬열·조정식·유성엽 의원, 김옥두·김진표 전 의원 등도 지원 유세에 동참했다. 정 후보는 "경제 무능, 부패정권을 심판해야 민생경제가 살고 민생정치를 회복할 수 있다"며 "성남을 잘 아는 정환석이 뒤처진 중원을 부활시키겠다"고 호소했다.
무소속 김미희 후보는 노란색 점퍼를 입거나 노란색 우산을 든 지지자 200∼300여 명과 함께 곳곳을 누비며 집중 유세를 했다. 김 후보는 이른 아침 산악회나 야유회 모임 출발지를 찾아 유권자들을 만난뒤 남한산성 유원지와 모란민속장, 상대원시장 등을 훑으며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정성을 쏟았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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