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20%현역의원 물갈이 작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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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12-22 16:16 조회1,2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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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20%현역의원 물갈이 작업 시작 


새정치민주연합은 현재 20%의 현역의원을 무시무시하게 물갈이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현역의원 20% 물갈이' 작업을 하고 있는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평가위)가 평가완료 시점에 대해 "내달 12일이 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평가위 활동시한도 그날까지다. 조은 새정치민주연합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 평가위원장과 오동석 대변인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평가위의 평가 완료 시점을 포함한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오 대변인은 "오늘부터 실질적으로 수집한 자료들에 대해 비로소 심사에 들어가게 된다""평가위 활동시한은 112일인데, 현재 속도로 볼 때 그날 비로소 평가가 완료될 거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대변인은 "그 이후 과정은 별도의 다른 위원회에 따라 처리하도록 돼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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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위는 지난 9일까지 현역의원들에게 '20% 물갈이' 심사를 위한 평가 항목별 자료를 받았다. 평가 항목은 지역구 의원에 대해선 *의정활동·공약이행 (35%) *선거기여도(10%) *지역활동(10%) *다면평가(10%) *여론조사(35%)이고, 비례대표 의원은 *의정활동(70%) *다면평가(30%). 한편, 평가위는 이날 언론이 평가위의 활동을 왜곡하고 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조 위원장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심사가 들어가는데 벌써 결과가 돌아다닌다든지, 24일이면 결과가 나온다면서 그 결과를 추정하는 기사들이 돌고 있다는 점에 대해 유감 정도가 아니라 너무나 의아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위원장은 위원들을 당내 '주류-비주류 셈법'으로 보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조 위원장은 "우리가 프레임에 갇혀있는 언론에 대해 굉장히 유감이 많다""만약 누군가 나에게 우리 위원들을 두고 주류-비주류냐, 친노(노무현)-비노(노무현)냐를 찍으라고 한다면 정답률이 50%(도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말이 어불성설인 것은 어느 주류언론도 이 사실을 크게 보도한 적도 없고 본지도 마찬가지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현역의원 물갈이 기준을 주류-비주류냐, 친노(노무현)-비노(노무현)로 두지 않는다고 위원장은 말했지만 이말을 믿을 어느 정치전문가도 기자도 없는 것이 안타깝다. 그말이 맞다해도 오히려 더 엄밀히 말한다면 친문 주류냐? 비친문 비주류냐?’일 것이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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