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의원 외 80명,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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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05-26 21:04 조회2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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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양이원영 의원 외 80명,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 촉구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시대전환, 무소속 의원 81명이 오늘(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방출 저지를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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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주변국과의 협의 없이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출을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을 규탄하고 윤석열 정부가 이를 저지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는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어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지진과 해일이 있어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된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됐다” 라는 발언으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출에 대해 안일한 인식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일본의 한 언론이 “문재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반대했지만, 윤석열 정권의 외교부는 일본과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가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의욕적이라고 분석하여 논란이 일었던 것도 그 계기가 되었다.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의 과거 발언과 달리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의 위험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었으며 일본 도쿄전력이 처리했다고 주장하는 방사성 오염수의 약 66%가 기준치를 초과했음이 밝혀진 바 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시대전환, 무소속 의원 81명이 공동으로 참여하였으며 모든 외교적 수단을 동원하여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출을 저지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공동기자회견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안일한 태도로 일본 정부 방사성 오염수 방출을 막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는다.”라며, “윤석열 정부는 이제라도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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