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의원, ‘해외직구’ 마약밀수 등 ‘국제우편·특송화물’ 마약밀수 단속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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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09-20 22:35 조회2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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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조해진 의원, ‘해외직구’ 마약밀수 등 ‘국제우편·특송화물’ 마약밀수 단속 대폭 증가

- 5년 사이 관세청 전체 마약밀수단속실적도 폭발적 증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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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사이 마약밀수 단속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직구’ 마약밀수 등 ‘특송화물·국제우편’ 마약밀수의 단속도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해진 의원실이 관세청으로부터 제공받은 [2016년 대비 2021년 마약밀수 단속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사이 연간 마약밀수 총단속 건수가 382건에서 1,054건으로 2.8배, 중량 면에서 50,036g에서 1,272,474g으로 약 25배, 금액 면에서 887억에서 4,499억으로 약 5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 마약밀수 유형으로 떠오르는 ‘해외직구’의 주요 통로인 ‘국제우편· 특송화물’ 마약밀수의 단속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먼저 국제우편 마약밀수의 단속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건수 면에서 240에서 780으로 약 3.3배, 중량 면에서 15,732g에서 193,306g으로 약 12배, 금액 면에서 187억에서 368억으로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송화물도 살펴보면 건수 면에서 60건에서 177건으로 약 3배, 중량 면에서 6,163g에서 121,405g으로 약 20배, 금액 면에서 28억에서 808억으로 약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해진 의원은 “마약밀수 단속의 급증은 국제마약유통의 증가와 밀수경로의 다양화, 지능화가 주된 원인이지만,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관세청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하게 대응한 것도 큰 요인”이라며, “앞으로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여 마약밀수도 덩달아 늘어날 것 같다. 관계 당국의 마약밀수 단속에 조금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해진 의원은 “이를 위해 급변하는 밀수환경변화에 발맞춰 인력보강도 반드시 해야 하고, 마약탐지기(이온스캐너) 같은 첨단과학장비도 빨리 구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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