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재인, 특사 안 밝히려면 회견 왜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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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4-24 15:10 조회1,2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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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문재인, 특사 안 밝히려면 회견 왜 했는가?"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지난 2007년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쌀 수급안정 대책' 당정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시 특사를 둘러싼 여러 엇갈린 주장에 대해 "누가 사면 요청을 했든지 그걸 밝히면 되지 않느냐"면서 "국민이 궁금한 것을 해결해야 한다. 당시 상황을 아는 사람이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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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아는 사람이 문 대표 아니냐"고 반문한 뒤 "그걸 안 밝히려면 어제 왜 기자회견을 했느냐"고 지적했다. 문 대표가 전날 회견에서 '성완종 특사 논란'에 대해 "단언컨대 참여정부 청와대에는 더러운 돈을 받고 사면을 다룬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면서도 이명박 전 대통령측 인수위의 누가 성 전 회장 사면 배려를 요청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데 대해 비판하며 입장 표명을 압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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