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오세훈 종로, 안대희 마포 출마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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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6-01-17 06:28 조회1,2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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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오세훈 종로, 안대희 마포 출마 굳혀 


이른바 험지 출마 요청을 받아온 새누리당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요청을 거부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김무성 대표의 험지출마 요청을 거부하고, 서울 종로출마를 강행할 뜻을 내비쳤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부산에서 서울로, 출마 지역을 바꾸긴 했지만, 험지 출마론이 탄력을 잃는 분위기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김무성 대표의 험지출마 요청을 거부하고, 서울 종로 출마를 강행할 뜻을 내비쳤다. 오 전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거물을 상대해 달라는 요구를 쉽게 거절하기 힘들었지만, 종로구민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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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전 대법관은 당 지도부와 한 달 가까운 줄다리기 끝에 부산을 포기하고 서울 출마를 결심했다. 야당 노웅래 의원이 버티고 있는 마포갑과 전병헌 의원의 동작갑 가운데, 학창 시절을 보낸 마포갑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법관은 그러나 험지로 보내면서도 당내 다른 후보와 경선까지 하라는 데 대해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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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일각에선 김무성 대표가 상향식 공천을 얘기하면서 전략공천 비슷한 험지출마를 요구하는 건 모순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상향식 공천 틀에 갇혀 새 인사영입에 미온적인 김 대표를 향한 당 안팎의 불만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새누리당의 또다른 일각에서는 안대희, 오세훈이 나가서 당선되리라는 보장이 있나? 그들은 이름과 얼굴이 많이 알려진 명망가일 뿐이다. 둘다 아직 부정적 이미지가 국민들에게 각인되어 있다.라는 지적도 있다. 오세훈 전 시장과 안대희 전 대법관은 내일(17)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 지역구를 발표한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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