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의원 “ 이상기후로 인한 벌마늘 피해 자연재해로 인정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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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성기자 작성일24-05-02 20:23 조회475회 댓글0건본문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전남지역 마늘 재배면적 3,443ha 중 약 20% 피해 발생
농식품부 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 벌마늘 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해줄 것 촉구
안정적 수급대책마련을 위해 전체 생산량의 10% 를 공공비축 실시해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 전남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 ) 은 “ 일조량 부족 , 잦은 비 등 이상기후로 발생한 벌마늘 현상 (2 차 생장피해 ) 으로 생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면서 , “ 벌마늘를 신속하게 자연재해로 인정하고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수확기를 앞둔 전남지역 마늘 재배면적은 3,443ha 이다 . 이중 벌마늘 피해면적이 약 20% 로 추산되고 있다.
벌마늘 현상으로 마늘쪽 하나하나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져 정부나 농협 수매에서도 처분이 어려운 실정이다 . 생산량 감소와 가격폭락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어 정부의 수급대책이 필요하다.
김승남의원은 “ 농식품부 농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는 벌마늘 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하고 , 재해복구비 지원 등 피해농가에 대한 별도의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 ” 고 촉구하는 한편 , “ 올해산 마늘 전체 생산량의 10% 를 공공비축을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수급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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