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무원연금개혁안 합의, 추인실패, 더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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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5-01 21:20 조회1,6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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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공무원연금개혁안 합의, 추인실패, 더논의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여야와 공무원단체간 단일합의안이 마련됐지만 여야 지도부의 추인을 받는데 실패하며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원외협의체인 실무기구는 1일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으로 지급률과 기여율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실무기구는 지급률(공무원들이 받는 연금액)을 현행 1.9%에서 1.7%로, 기여율(공무원들이 내는 돈)을 현행 7%에서 9%로 단계적으로 조정한다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실무기구는 유승민 새누리당,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에게 이같은 안을 보고했지만 추인을 받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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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회동을 마친 직후 기자들에게 "연금 개혁과 공적연금 강화 방안 등에 이견이 있어 조율이 필요하다"며 "합의안이 나온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서는 수치와 과정에 대해 여야간 이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늦게 다시 회동을 갖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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