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쇼살생부 '컷오프' 현역10명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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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6-02-24 17:09 조회1,366회 댓글0건본문
더민주, 쇼살생부 '컷오프' 현역10명이지만,,,,
현역의원 물갈이 개혁, 일명 컷오프 정상이 아니다. 희안한 정치꼼수로 비추어지고 있다. 홍창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더민주 컷오프 결과 현역의원 10명이 공천 심사에서 배제됐다고 24일 밝혔다. 홍 위원장은 이날 “소속의원 중 20%를 공천 심사에서 제외하기로 했고 이 비율을 적용하면 최종적으로 공천배제 대상이 되는 의원 수는 지역구 21명, 비례대표 4명”이라며 “탈당 국회의원을 제외하면 공천심사 배제 통보를 받는 의원은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심사에서 제외되는 해당 의원에게 최대한 빨리 개별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현역의원 평가에서 당 비대위원장을 지낸 5선의 문희상 의원 등 하위 20%에 포함된 10명을 공천에서 원천 배제했다. 이날 결정으로 인해 현역의원 108명 중 불출마자 3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3명의 물갈이가 겉으로는 이뤄졌다. 공관위는 향후 정밀심사를 통해 원천 배제자를 추가로 걸러낼 예정이어서 현역의원 교체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원천배제자 중 일부는 탈당후 무소속 출마으로 출마하거나 국민의당으로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 야권의 지형이 또다시 출렁거릴 가능성이 크다.
이날 컷오프에 포함된 의원은 지역구 의원 6명과 비례대표 4명이다. 지역구 의원으로는 5선의 문희상 의원, 4선의 신계륜 의원, 3선의 노영민 유인태 의원, 초선 송호창 전정희 의원이며, 비례대표 의원은 김현 백군기 임수경 홍의락 의원이다. 홍창선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평가위)가 작년 11월 18일 기준 현역 의원 1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하위 20% 원천배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기준일 시점으로 보면 컷오프 숫자는 지역구 21명, 비례대표 4명 등 모두 25명이지만 기준일 이후 탈당사태가 발생하고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는 바람에 10명으로 줄어들었다.
문재인 김성곤 최재성 의원 등 3명은 평가에 필요한 여론조사 실시 전에 불출마자를 선언하는 바람에 여론조사 미실시에 따라 자동으로 하위 20%로 분류된 만큼 이날 발표된 10명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홍 위원장은 "이들은 평가 결과와 무관한 분들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탈당한 의원 중 하위 20%에 포함된 의원들은 12명이다. 총 배제 인원 25명 중 당에 남아있는 원천 배제자 10명과 불출마자 3명을 뺀 수치다.
대체로 친노중진 의원이 탈락대상인데 친노에서 친문계 파워로 분화되는 듯한 인상이다. 유인태 의원은 "본인의 불찰이 크다"며 수긍하고 있지만 대리기사 폭행 사건으로 갑질논란이 불거졌던 김현의원은 아직도 국민감정과 무관하게 뻔뻔히도 이의제기 신청을 했다. 그밖에 막말정치, 갑질논란 등으로 언론에 오르내렸던 의원들도 빠져 있었다.
홍 위원장은 "교체대상이 된 분들이 여전히 당의 소중한 인적 자산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그 분들이 잠시 휴식하고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평가위 평가를 통해 20%를 컷오프하는 방식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했다. 그는 "공관위는 평가위 활동에 따른 공천배제가 기계적으로, 획일적으로 20%를 잘라내는 것이 목표가 돼선 안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향후 3선이상 중진 50%, 초재선 30%를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한 뒤 공관위원 찬반투표를 통해 추가로 공천배제자를 가려낼 방침이다.
당 관계자는 "오늘 발표된 컷오프는 물갈이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정밀심사, 경선, 결선투표 과정을 거치다 보면 현역 물갈이 폭이 40~50%대로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당초 미리 시나리오대로인지 불출마 선언을 한 문전대표는 당 안팎으로부터 원래 지역구인 부산에 출마하라는 제의와 압력이 많았다. 그런데 문제는 문전대표가 자신의 원지역구인 부산 사상에 출마해도 새누리당의 어느 후보에게도 경쟁력이 없다는 가상결과로 정치권에 충격을 주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문대표는 총선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리고 컷오프를 가장하여 자신은 여전히 당내후보를 지원하고 다니며 상왕노릇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한 전문가는 “나는 총선급이 아니라 여전히 대선후보다”라는 것인가? 컷오프 당한 대상이 상왕인 당, 이것이 무슨 정상적인 당인가? 컷오프 기준도 공당으로써 너무 이상하다. 더민주는 지금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심판 때 보자!"고 지적했다.
정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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