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고속도로 휴게소 내 국산 농수산물 비율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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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주기자 작성일25-01-13 21:39 조회1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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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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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국회의원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음식의 국내산 농수산물 비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지난 12월부터 휴게시설 운영서비스 평가지표에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지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자는 재계약 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등을 통해 추가 점수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삼석 의원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호두과자와 우동의 주요 재료인 호두와 면이 100% 수입산인 사실이 드러났다”며, “국내산 농수산물의 사용을 늘려 농어가의 경제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에 도입된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지표를 통해 F&B(food&beverage) 혁신 점수 중 12점 중 3점을 반영할 예정이며, 휴게소 운영자는 이를 반영해 재계약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산 농수산물의 사용을 촉진하고, 농어가들의 경제적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삼석 의원은 또한, “앞으로 도로공사의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대책 용역을 포함한 공항·항만 등 대중교통시설에서의 국내산 농산물 비율을 점검해 열량자급률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2024년 10월 국정감사를 통해 한국도로공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국내산 농산물 활용을 촉구한 바 있으며, 도로공사는 ▲로컬푸드 직거래 마트 활성화, ▲국내산 농산물 사용 휴게소의 서비스 평가 가산점 부여, ▲용역을 통한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대책 마련 등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가 국내산 농수산물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농어업계의 경제적 성장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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