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회, '제69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중 의원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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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성기자 작성일25-03-13 12:36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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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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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여성기구(UN Women)와 국제의회연맹(IPU)이 공동 주최한 「제69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중 의원회의」가 현지시간 3월 10일(월)부터 11일(화)까지 양일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국회에서는 진선미 의원(대표단장, 더불어민주당)과 이인선 의원(국민의힘)이 대표하여 참석했다.

「UN 여성지위위원회 중 의원회의」는 대표적인 다자 의회외교 창구 역할을 하는 주요 의회 간 회의로 매년 UN 여성지위위원회 회의기간 중 유엔본부(미국 뉴욕)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회와 북경선언 30주년 : 성평등 반발 대응 및 패러다임 전환(Parliaments and Beijing +30 : Resisting the backlash and shifting paradigms towards gender equality)'이라는 의제 아래 3개의 세션을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 성평등 저항 저지와 전진 등 여성 인권 관련 세부 주제를 논의하고, 1개의 부대회의를 통해 여성의 정치 참여와 의사 결정을 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하여 토의를 진행하였다.**

대한민국국회 대표단은 양일간 진행된 회의에 참석하여 각국 대표단 및 패널의 발표를 경청하고 세션별 발언을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와 성평등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우리의 적극적 행동을 독려하였다.

11일(화) 1세션에서 진선미 의원은 여성의 정치 참여가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요소로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비례대표 여성할당제, 여성추천 보조금지원제와 같은 대한민국국회의 정책을 소개하며 함께 방안을 강구할 것을 피력하였다.

같은 날 진행된 2세션에서 이인선 의원은 성평등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기 위해 교육과 정확한 정보 제공·건설적인 대화를 통한 공감대 확장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각 국가들이 상호의존적인 관계임을 이해하고 서로 협력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12일(수)에는 프랑스 상원과 UN에서 주최한 '포르노 딥페이크(deepfake)의 확산'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 진선미 의원이 발제자로 참석하였다. 각국 여성 대표 6인은 패널 발제를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물에 대한 인식 및 대응방안 등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였다. 특히, 진선미 의원은 개인의 권리와 존엄성은 그 어떤 기술 발전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각국 대표단의 공감을 얻었다.

대한민국국회는 앞으로도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중 의원회의」에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우수 정책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각국 의회 대표단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등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한 의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의회 간 협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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